울산형 UAM 실증 기반 구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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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3-15 11:19본문
전문가 등 50여명 참석 세미나
역량 파트너와 협력 필요 제기
부품인증제도 등 정보 공유도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차원에서 기술적 검증이 추진된다. 울산형 UAM산업 실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13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의 통합실증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1월 11일 현대자동차 및 슈퍼널과 도심항공교통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날 김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실증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을 위한 정부와 산업계 협력체계 구축방안, 도심항공교통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UAM은 기체 제조, 운항, 관제, 통신,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특정 사업자가 단독으로 사업을 하기 보다는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임전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ANH Structure) 센터장이 '도심형 항공기 및 부품 인증 제도'라는 주제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도심항공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인증제도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UAM 기체의 설계·제작 및 안전성 인증 등을 위해 필요한 비행성능, 구조, 전기엔진 등 인증기준과 관련 절차,항공기 인증부터 설계조직 인증, 생산조직 인증, 부품등제작자 증명 등이 제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서 실증 지원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울산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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